직접 써보고 추천하는 디자이너들을 위한 7가지 앱!
디자이너가 되기 전부터 자주 애용하던 앱들도 있고,
최근에 디자이너 선배들이나 주변 지인들의 추천으로 여러 가지 앱들을 써보고
유용했던 앱들을 골라보았다.
공유하면 좋을 앱 리스트를 가지고 왔으니, 당장 폰을 꺼내 검색해보도록 하자.
Feedly는 유저들의 관심사를 쉽고 편리하게 수집 할 수 있어 특정 분야에 대한 전문 지식을 구축하고,
빠른 시간 내에 원하는 정보만 습득하기에 용이하다.
관심 분야의 새로운 주제를 배우고, 키워드, 브랜드, 출판물, 블로그, 유튜브 채널 등을
한 곳에 모아 볼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Feedly에 RSS주소를 저장하면 매일 관련 게시글이 업데이트 되기 때문에 출퇴근 시간
또는 여가 시간에 활용하기에 좋다.
Brunch는 카카오의 글쓰기 플랫폼으로 “글이 작품이 되는 공간”이란 슬로건을 내세운
폐쇄형 CMS(컨텐츠를 생산, 관리, 유통하는 툴)를 지향한다.
즉, 브런치 측에서 글을 심사하여 승인된 사람만이 글을 쓸 수 있는 시스템으로
브런치에 글쓰는 작가들은 스스로 터득하거나 전문적인 지식을 가지고 있는 지식인으로서
정보를 제공하고 글을 풀어내기 때문에 좋은 컨텐츠를 많이 접할 수 있어 자주 애용한다.
회사의 블로그를 담당하고 있다 보니, 어떤 주제를 가지고 글을 써야 하나 고민이 될 때마다
브런치에서 여러 가지 글을 읽고 주제를 찾는 편이다.
특히, 디자인 관련 글을 많이 찾아보는데 선배들에게 물어볼까말까 망설였던 고민들을
속 시원히 얘기해주는 랜선 선배들 덕분에 자잘하게 많이 배우고 있다.
출퇴근 길 책 대신 읽기 좋으며, 모르는 분야에 관한 것들도 굳이 관련 책을 통하지 않고도
쉽게 찾아 볼 수 있어서 아주 유용한 앱이다.
포토샵, 일러스트, 인디자인, 파워포인트 그 외에도 수 많은 튜토리얼이 유튜브에 존재한다.
몇 년 전만해도 영문 튜토리얼만 가득했는데, 요즘은 한국어 튜토리얼도 많이 생겨
디자인을 배우는 환경이 훨씬 쉬워졌다.
튜토리얼 카테고리를 만들어 영상들을 즐겨찾기도 할 수 있다.
아래에 자주 즐겨보는 채널이자 추천하고 싶은 채널 리스트를 첨부하니 참고하면 좋을것 같다.
Piximperfect (https://www.youtube.com/channel/UCMrvLMUITAImCHMOhX88PYQ)
tutvid (https://www.youtube.com/channel/UCeR7U67I2J1icV8E6Rn40vQ)
Dansky (https://www.youtube.com/channel/UCAbq1eKey19tt-FfaIO1RMA)
PHLEARN (https://www.youtube.com/user/PhlearnLLC)
Lincung Studio (https://www.youtube.com/channel/UCtrFf9ab7IvXHPEIor_0Y2A)
EZ세상_이지쌤 (https://www.youtube.com/channel/UC-6FxcmnbyVeZaYc025I_xQ)
친절한 혜강씨 (https://www.youtube.com/user/leehyekang)
그리고,
시청자들이 메일로 자신이 디자인한 로고를 보내주면 로고 디자인 평가와 피드백을 주는
Will Paterson (https://www.youtube.com/channel/UCIp9sEZiv36cDG7cEnrVU7Q),
외국 디자이너들의 24시간을 밀착 취재하고 그들의 일상을 엿볼 수 있는
The Futur(https://www.youtube.com/channel/UC-b3c7kxa5vU-bnmaROgvog) 등
디자인 하고 싶은 욕구가 넘치는 비디오들도 많으니 한번쯤 보면 좋을 것 같다.
눈으로 보는 것도 손으로 찾는 것도 귀찮은 디자이너들에게 추천해주고 싶다.
팟캐스트는 다양한 주제들을 가지고 라디오 형식으로 진행되는데,
그 중에서 추천하는 방송은 “피피티 응급실(http://www.podbbang.com/ch/11427)” 이다.
PPT응급실은 특이하게도 화면에 비디오처럼 설명화면이 뜨기 때문에
들으면서 간단한 팁들을 얻을 수 있다.
PPT 초보라면 프레젠테이션 디자인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와 지식을 얻기 좋은 라디오 방송이다.
다음으로 추천하는 방송은 “Design Table(https://www.podty.me/cast/174282)”이다.
디자이너라면 한번쯤 했을 고민이나 디자인에 대해 자세히 파고드는 방송이라 꼭 추천하고 싶다.
일상 속에서 마음에 드는 모양, 글꼴, 색상, 재질, 패턴 등을 발견했을 때,
앱을 켜서 사진을 찍으면 데이터 분석을 통해 원하는 정보를 정확하게 찾아준다.
예를 들어, 잡지를 보다가 영문로고의 폰트가 무엇인지 궁금하다면
앱을 켜고 사진을 찍으면 어떤 폰트인지 바로 알려준다.
길을 걷다가 마음에 드는 포스터가 있다면 사진을 찍어보자.
그러면 포스터에 어떤 색상이 사용 되었는지도 알려주고
사진 속의 요소들(도형, 그림 등)로 브러쉬와 패턴도 만들 수 있다.
Adobe.com과 연동되어 있어 찾은 소스들을 Library에 저장해 두고두고 쓸 수 있다는 점이
제일 큰 장점이다.
하지만 Adobe가 미국 사이트다 보니 영문폰트는 정확하게 찾아내지만,
한글폰트는 호환이 잘 되지 않는지 자꾸 엉뚱한 영문폰트만 떠서 좀 아쉽다.
감각적인 이미지와 최근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어서 디자인 관련 일이나 공부를 하는 사람이라면
무조건 다운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예전에는 검색어로만 이미지를 찾을 수 있었다면
업데이트 된 이후로는 이미지로도 핀을 검색할 수 있게 되었다.
사진, 일러스트, 디자인뿐만 아니라 음식, 미용, 여행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고,
카테고리 별로 보드를 만들어 핀을 저장해 둘 수 있다.
새로운 시안을 만들어야 하는 데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을 때 참고하기 좋은 사이트다.
일을 하다보면 자연스레 많은 사람들을 만나게 되고, 명함을 주고 받곤 한다.
한꺼번에 많은 사람들을 만나게 되면 얼굴과 명함이 매칭이 되지 않기도 하고,
일일이 다 저장하자니 그것도 일이다.
Remember는 명함을 관리 해주는 앱이다.
사진 촬영 한번으로 명함 정보를 한번에 저장할 수 있다.
사진을 찍어두면 리멤버 앱이 자동으로 업데이트 해주니 자연스럽게 인맥관리도 가능하고,
전화 수신 시 발신자의 명함정보가 표시되어 뜨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라 생각한다.
이러한 앱들을 유용하게 활용하기 위해서 가져야 할 자세는 호기심이다.
디자이너는 일상 속에서 항상 궁금증, 호기심을 가지고 무언가를 관찰하고
파헤쳐보고 알아가려는 자세가 필요하다.
그걸 도울 수 있는 다양하고 유용한 앱들을 통해 디자인을 하는데 있어
필요한 도움을 쉽게 얻고 공유할 수 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