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트 이야기: 헬베티카 helvetica
수 많은 디자이너의 사랑을 받고 영화로까지 제작된 헬베티카.
1957년 탄생한 이 폰트는 스위스의 막스 미딩거(Max Miedinger)가 디자인한 폰트입니다.
헬베티카는 상대적으로 굵은 획과 가는 획의 차이가 없고,
획의 굵기가 시각적으로 동일하게 조정된 산세프리체의 대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엑스하이트가 높아 시각적으로 안정되어 있고,
그 완벽한 비례는 가독성을 높이는데 결정적인 구실을 합니다.
▲헬베티카 폰트 패밀리
또한 이처럼 다양한 폰트 패밀리가 있어 디자이너에겐 참 고마운 폰트입니다. 정말 많지요?
헬베티카는 특히 1960-70년대 붐을 이룬 다국적 대기업들이 시각적 아이덴티티 구축에 대거 사용되었습니다.
헬베티카의 현대적 이미지, 안정감, 신뢰로 연결되는 이미지로 인해
뉴욕, 도쿄 등 대도시 지하철 사인부터
루프트한자, 아메리칸 에어라인 등 항공사의 아이덴티티 디자인에 이르기까지 디자인 대상과 영역의 구분없이 폭넓게 사용되었습니다.
지금까지도 애플, 아메리칸 어페럴 등 많은 기업에서 사용하고 있는 폰트입니다.
참고 : 헬베티카 네이버캐스트 http://navercast.naver.com/contents.nhn?rid=101&contents_id=4085
이미지 출처 : designspiration http://designspiration.net/tag/helvetic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