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데이 런치
바쁜 일정에 쫓겨 항상 도시락이나 컵라면, 배달음식에 의지해야했던 닥터조이 여직원들은
화이트데이 선물대신이라는 실장님의 배려로 간만에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에서 외식을 할 수 있었습니다.
3월임에도 불구하고 쌀쌀한 날씨가 지속됐지만
그날만은 가벼운 외투를 걸치고 야외테라스에서 식사를 해도 좋을 만큼 날씨가 포근해 기분까지 UP되었습니다.
서운해 하는 남자 직원들을 뒤로하고 저희 일행이 찾은 곳은 이태원이었습니다.
이태원을 향하는 택시 안에서 방송 “마녀사냥”에 대한 이야기를 하다가
발길은 자연스럽게 홍석천이 운영하는 레스토랑 ‘my chi chi’s”로 향하게 되었습니다.
맛있는 스파게티와 피자, 와인을 앞에 두고
바빠서 사무실에 얼른 들어가야 하는데 하는 생각과
나오니 기분 좋아서 들어가기 싫다라는 생각을 동시에 하기도 했습니다.
my chi chi’s의 맛있는 메뉴들
근로의욕과 한량근성의 양가감정에 시달리는 여직원들
외식의 은혜를 베풀어주신 이재경실장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