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 환경에 주목한 파워포인트 2013
최근 파워포인트 2013이 새롭게 공개되었습니다.
변화된 파워포인트 2013은 기존버전에 비해 급변하는 사용자 환경에 대한 세심한 배려가 엿보입니다.
파워포인트 2013의 눈에 띄는 변화 몇 가지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16:9 화면비율의 기본설정
최근 사용되고 있는 TV, 모니터 등의 디스플레이 제품들은 대부분 16:9의 와이드 스크린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의 파워포인트는 4:3 비율의 레이아웃을 기본으로 제공하고 16:9의 화면비율을 사용하려면 페이지 설정에서 설정값을 바꿔야 했습니다.
새롭게 선부이는 파워포인트에서는 디스플레이 환경 변화에 따라 사용자의 불편을 줄이고자 파워포인트 실행 시 처음 나타나는 슬라이드 비율을 16:9로 제공하고 이와 더불어 색다르고 다양한 테마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2. 향상된 오디오 및 비디오 설정
요즘에는 프레젠테이션을 할 때, 비디오나 오디오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자료를 활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파워포인트에서는 실행되는 파일 형식이 한정되어 있어 비디오나 오디오 첨부 시 파일형식을 변환해야 하는 경우가 빈번했습니다.
파워포인트 2013에서는 H.264 비디오 및 ACC 오디오가 지원되는 mp4, mov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형식과 HD콘텐츠를 지원하고 다양한 기본 코덱이 포함되어 있어 특정파일을 사용하기 위한 코덱을 따로 설치할 필요가 없습니다.
또한 백그라운드에서 재생기능을 하면 슬라이드쇼가 진행되는 동안 음악을 재생할 수도 있습니다.
이로써 파워포인트 2013에서는 다양한 멀티미디어를 활용한 흥미로운 프레젠테이션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3. 사용자가 늘어나는 윈도우8에서의 상호작용
요즘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윈도우8의 가장 큰 특징은 터치장치가 아닐까요?
파워포인트 2013역시 사용자가 늘어나고 있는 윈도우8에 대한 대응을 위해 터치제스처를 적용시켰습니다.
간단한 터치를 통해 슬라이드를 밀고, 탭하고, 스크롤하고, 확대/축소하면서 프레젠테이션을 더욱 실감나게 탐색할 수 있습니다.
4. 공유하고 협업하는 파워포인트
파워포인트 2013은 온라인상태라면 언제든지 클라우드에ㅔ 엑세스 할 수 있어 Sky Drive나 조직사이트 등에 쉽게 저장하고, 동시에 다른 사람들과 함께 작업할 수 있습니다.
또한 새로운 메모창을 사용하여 의견을 제공하고, 수정버전을 표시할 수도 있습니다.
5. 더 나은 프레젠테이션을 위한 발표자 도구
파워포인트 2013의 가장 큰 변화는 발표자도구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발표자도구란 발표자의 모니터에는 슬라이드 노트를 표시하고 청중에게는 슬라이드만 표시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발표자는 여러 장치를 연결했을 대 발생할 수 있는 혼선을 줄이고 하나의 모니터만으로도 여유롭게 프레젠테이션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돋보기를 클릭하면 차트, 다이어그램은 물론 청중에게 강조하고 싶은 모든 요소를 확대할 수 있어 청중들의 몰입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슬라이드 찾기 기능이 추가되어 슬라이드간 이동도 자유로워졌습니다.
컴퓨터 설정을 자동으로 인식하는 자동설정 기능은 발표자에게 가장 적합한 모니터를 선택할 수 있게 해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