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llo! Lion F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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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전이었나..파이란 개봉을 앞두고 사석에서 처음 송해성 감독을 만났다.
세련된 감독들 사이에서 몹시 거침없고 때론 건방지고 다듬어지지 않은 강한 눈빛이 인상적이었다.
그 후에야 파이란을 봤고 바로 팬이됐다.
지금까지 한국영화 베스트를 꼽으라면 여전히 파이란은 교과서다.
그 후 소위 주류 영화를 다루면서 날로 유연해지고 세련되지면서
개인적으로 가끔 그 시절의 근성이 그립기도하다 ㅎ

송해성 감독께서 영화사를 새로 차린단다.
LION FISH!!!
송해성다운 네이밍이다.
내년 4월 크랭크인 예정 영화와 한ㆍ일합작 드라마 를 계획중이다.
새로운 시스템으로 그 간의 오류와 노하우를 고스란히 적용시킬 모양이다.

DOCTOR JOY는 LION FISH의 identity 및 관련 프로모션을 서포트하고
제작 예정인 영화와 드라마 등 관련 디자인 작업을 협조할 예정이다.
제작자로서 감독으로 더욱 분주한 발걸음이 예상된다.

송감독 왈…

요즘 정말 볼만한 영화가 없다.
영화 제작 및 개봉에 이르는 한국적 자본주의의 구조가 큰 문제고
그 주범은 나도 포함된다.

‘이제 정말 볼 만한 영화를 만들고 싶다’

l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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